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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입성 노리는 출향 전북인] ④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출향 전북인
[여의도 입성 노리는 출향 전북인] ④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출향 전북인
  • 김준호
  • 승인 2020.04.08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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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갑 임오경(민), 체육인 출신의 정치신인
광명을 양기대(민), 광명시장 재선의 관록
안산 상록갑 박주원(통), 안산시장 출신 후보
안산 상록을 김철민(민), 재선 의지 불태워
수원무 박재순(통), 4선의 김진표 상대 외로운 싸움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전북 출신 기초자치단체장이 적잖게 배출됐다. 이번 총선에는 3명의 단체장 출신이 나섰다.

대표적인 이가 광명을 민주당 양기대(군산) 후보로, 그는 광명시장을 연임했다.

2004년 정치에 입문해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등을 역임했다. 17·18대 총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후 2010년 광명시장에 출마해 2번 연속 당선됐다. 이어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밀렸으며, 이번이 세 번째 금배지 도전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는 같은 언론사 선·후배사이다.

8년간 광명시장을 역임하면서 다진 인지도 등으로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웃인 광명갑에서는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임오경(정읍) 민주당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한 고창 출신 백재현 의원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낸 스토리를 그려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주역이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됐다.

지난해 12월 문체부 차관 인사 때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 현 차관과 함께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2017년 대선 때 체육인 200여 명을 대표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게 인연이 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2008년 창단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직을 맡으면서는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여성 지도자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 후보는 정치 신인임에도 대중적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통합당에서 전략적으로 투입한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양주상 후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산 상록갑에서는 안산시장을 지낸 통합당 박주원(전주) 후보가 ‘민주당의 3철’ 가운데 한 명인 전해철 후보의 대항마로 나섰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안산시장(4기)에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섰다가 전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11월에 미래를향한전진4.0의 창당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가 미래통합당으로 합당되면서 자연스레 통합당에 합류했다.

안산 상록을에선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재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20대 때 새누리당 홍장표·국민의당 김영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근소한 차로 당선됐다. 이번에도 통합당 홍장표 후보와 재대결을 펼친다.

진안 출생으로 대전에서 학교(중앙초-대전중)를 마쳤으며, 2010년 안산시장(5기)을 역임했다. 건축사 출신으로 지역에서 상록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안산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안산 호남향우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수원무에서는 남원 출신의 박재순 통합당 지역당협위원장이 경제부총리를 지낸 4선의 민주당 김진표 후보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진표 후보는 이 지역에서 4연속 당선된 중진이다.

판세는 박 위원장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으로, 박 위원장이 어느 정도의 추격전을 펼칠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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