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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협 총선 판세분석 - 제주]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 미래통합당 추격
[한신협 총선 판세분석 - 제주]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 미래통합당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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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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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1주일 여 앞두고 실시된 제주지역 여론 조사 결과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우세 속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실시한 4차 공동 여론조사(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도내 지역구 3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제주시갑의 경우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3.9%로 통합당 장성철 후보(29.1%)보다 14.8%p 앞섰다. 그 뒤로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7.1%로 뒤쫓고 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11.2%이다.

제주시을에서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4.1%로 통합당 부상일 후보(33.4%)보다 20.7%p 높게 나타났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7.8%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4.8%로 통합당 강경필 후보(34.2%)보다 20.6%p 높았다. 태도 유보층은 10.5%이다.

하지만 부동층과 지지 후보 변경 가능 응답자도 적지 않아 남은 선거기간 후보별 득표 전략, 지지층의 결집과 투표 참여 정도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강창일 민주당 제주권역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곳 모두 우세 지역으로 조심스럽게 분석, 17·18·19·20대 총선에 이어 5회 연속 3석 석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한철용 통합당 제주선거대책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제주시갑 우세 속 제주시을과 서귀포시를 경합지역으로 자체 분석, 3석 탈환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근거 등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2년 넘게 국회에서 표류되는 상황에 대해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고, 제2공항 등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차를 보여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통합당 측은 민주당 후보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각종 의혹 제기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적인 흠집내기 공세라고 맞서는 등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제주신보=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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