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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사전투표소 ‘코로나19 예방에 방점’
미리 가 본 사전투표소 ‘코로나19 예방에 방점’
  • 송승욱
  • 승인 2020.04.09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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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 손 소독제·일회용 장갑 비치, 1m 이상 거리 유지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될 경우 별도 임시기표소서 투표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마스크 반드시 착용” 당부

9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과 선거사무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표소 설치부터 손 소독제와 일회용 비닐장갑 비치 등 모든 작업을 코로나19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전북도청 사전투표소는 1층 출입구에서 4층 투표소까지 1대의 승강기와 1곳의 비상계단만 허용된다. 건물 내 나머지 구역은 칸막이나 셔터를 통해 철저하게 통제된다.

유권자는 1층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4층으로 올라가 투표를 하게 된다.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거쳐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하면 된다. 유권자간에는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4층이 아닌 1층에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더라도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투표소 내 전체 인원수를 조절하는 한편 기표소와 기표용구 등을 수시로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되, 미착용 유권자일 경우 다른 유권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상태에서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기표소에서 투표토록 하고 투표 후 해당 기표소를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히 소독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본인확인은 유권자가 본인확인서 작성 후 선거사무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유권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면서 “투표소에 오실 때 마스크 착용을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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