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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후보, 완진무장 총선 조폭 개입 의혹 주장
임정엽 후보, 완진무장 총선 조폭 개입 의혹 주장
  • 전북일보
  • 승인 2020.04.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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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페이스북에 안호영 후보 친형 후보매수 사건 올려
이에 조직폭력배 R씨, 지지자에 전화해 욕설·협박
거친 욕설과 함께 ‘너는 진짜 눈에 한 번 띄자’고 말해
임정엽 후보 기자회견 열고 녹취록 공개
임정엽 후보
임정엽 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4.15 총선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R씨로부터 페이스북에 게재된 안 후보 친형 후보매수 사건에 대한 글을 삭제해달라는 요구를 A씨가 거절하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욕설과 함께 폭력을 유발하는 발언으로 사실상 협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임 후보에 따르면 R씨는 전북 내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자 부두목이며, A씨는 임 후보 지지자다. R씨는 또 2018년 4월 18일 민주당 완주군수 공천에 개입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됐었다는게 임 후보의 설명이다.

임 후보는 이날 R씨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는 페이스 북에 올려져 있는 후보매수 사건을 내려달라는 부탁 및 거친 욕설과 함께 ‘너는 진짜 눈에 한 번 띄자’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임 후보는 “(2016년 총선때)안 후보측에서 전북도의원 박모씨에게 3억원의 선거자금을 요구했고, 안 후보 6촌 동생은 허위문자 8만건을 발송해 법정 구속됐었다”며 “또 안 후보 친형은 이모 후보측에 후보매수금 1억3000만원을 보냈고, 이에 따른 공범인 류모씨는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임모씨는 보좌관, 유모씨는 비서관으로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은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재판연기로 아직까지 1심이 진행중”이라며 “친형이 직접 연루된 사건인데 설령 몰랐다고 해도 자신과 관련된 친인척들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유권자에게 사과해야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R씨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임 후보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벌일 예정이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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