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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당선자, 상임위 배분 과제
민주당 전북 당선자, 상임위 배분 과제
  • 김세희
  • 승인 2020.04.23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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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현안사업과 특성, 자치단체 요구사항 달라 불협화음 우려
지역 발전 위해 전략적 선택·배치 필요

올 4·15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전북 당선자들이 결집을 통해 정치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북 국회의원 민주당 당선인 9명 가운데 재선 의원이 5명, 초선이 4명으로 희망하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당선인과 협의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로 조정하면 된다”는 입장이지만 지역구 현안사업과 특성에 따라 들어가야 할 상임위가 갈릴 수도 있다. 또 자치단체가 요구하는 상임위와도 차이를 보인다.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난 8일 국회의원 후보자를 상대로 희망상임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윤덕 당선인이 1순위로 들어가길 원하는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이상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신영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다.

김수흥 당선인은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 국토교통위원회, 윤준병 행정안전위원회,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이다.

종합하면 국토위 3명, 산자위 2명, 보건복지위 1명, 기재위 1명, 행안위 1명, 농해수위 1명으로 특정 상임위 쏠림 현상을 보인다.

국토위와 산자위 희망자가 많은 이유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대형 SOC사업 추진이 필요하고, 가장 시급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당선인이 희망하는 상임위와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요구하는 상임위가 다소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적 선택과 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특정 상임위에 전북 의원들이 쏠렸기 때문에 지역 현안 해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에는 유권자들에게 ‘원팀’을 약속한 만큼 잘 협의해서 지역발전 위한 방향을 염두에 두고 상임위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회에 있는 전체 상임위 가운데 전북 현안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있는 상임위들을 요소마다 골라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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