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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큰 일교차, 소화불량 초래해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큰 일교차, 소화불량 초래해
  • 기고
  • 승인 2020.04.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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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1℃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 질병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2.14% 높아진다고 한다.

큰 일교차로 인한 폐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증가율보다 더 높은 것이다.

실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따뜻한 곳에서는 찬 음식을 먹더라도 복부 체온이 32℃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는데, 쌀쌀한 곳에선 복부 체온이 금방 32℃ 밑으로 떨어졌다.

따뜻한 곳에서는 차가워진 위를 데워주려고 따뜻한 피가 더 많이 공급되는 반면, 쌀쌀한 곳에서는 머리 부위의 체온유지를 위해 위장 관에 피를 공급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 한 시간까지는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물기 때문에 쌀쌀한 아침, 저녁엔 과식을 금하고 복부의 보온에 신경써야겠다.

24일까지 때 잊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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