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7-14 20:39 (화)
석향 정의주 초대전 ‘길을 날다’
석향 정의주 초대전 ‘길을 날다’
  • 최정규
  • 승인 2020.05.07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경찰청, 31일까지 경찰청아트홀 1층서
선염법(번짐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20점 전시
석향 정의주 작가가 자신의 전시회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지방경찰청
석향 정의주 작가가 자신의 전시회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지방경찰청

석향 정의주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전북경찰청 1층 아트홀에서 ‘길을 날다’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정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수묵 위주의 그림에서 근래 선보이는 선염법(번짐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선염법의 새로운 기법을 작품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작품들이다.

산수기법은 붓으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의 작품은 번짐으로만 풍경을 표현했다. 이상향을 그리워하듯이 우연성·필연성이 결합된 번짐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혼탁한 도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인간의 삶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산과 자연을 통해 이상향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작가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는 “풍경이 선염이 되면 그곳에 소나무·매화·두루미·참새 등이 그려지고 그 길을 따라 학을 통해서 길을 날아가는 것”이라며 “작가가 추구하는 길 즉 이상향이 화선지위에 완성된다.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세계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작품속에 애절한 작가의 정신이 깃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