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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 도의원들의 ‘수상한 돈’ 정식조사 착수
전북선관위, 도의원들의 ‘수상한 돈’ 정식조사 착수
  • 이강모
  • 승인 2020.05.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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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들 중 일부가 4·15 총선을 앞두고 공동경비 명목으로 돈을 걷은 사실에 대해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의회 A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초 민주당 도의원 10명으로부터 각각 현금 50만원을 걷었다. 다른 의원들도 50만원을 내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모금액 550만원은 총선 과정에서 사용할 도의원들의 식대와 숙박비 등 공동 경비 명목이었다는 게 A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A의원 등이 모은 공동 경비 550만원은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B씨의 개인 통장으로 송금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B사무처장은 A의원으로부터 송금된 550만원을 곧바로 돌려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북선관위는 그간 일부 도의원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이날 정식 조사에 착수, 돈이 건네진 배경과 실제 쓰여졌는지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조만간 경고나 고발, 수사의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은 정해진 방법대로 모금해 투명하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어길 경우 정치자금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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