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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태년…"전북 당선인에 긍정적 영향"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태년…"전북 당선인에 긍정적 영향"
  • 김세희
  • 승인 2020.05.07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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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당선인들과 친분 두터워
상임위 고른 배정 여론 확산
지도부 입성 교두보 역할 요구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의 원내대표 입성이 전북 당선인들의 상임위 구성과 지도부 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초 김 신임 원내대표는 전북 당선인들과 친분을 두텁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전북 당선인 상당수가 김 신임 원내대표에게 표심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북 당선인들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전략적으로 골고루 들어가야 할 형편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악화된 경제현안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문제, 제3금융중심지 지정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대형 SOC사업 추진도 필요하다.

그러나 국회 상임위 개수(17개)에 비해 지역구 의원은 10명에 불과해 전략적인 상임위 배정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들어가지 못한 상임위가 많아 예산확보나 현안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한 정무위원회에 한 명도 없어 금융중심지 지정이 사실상 무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전북 당선인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김 신임 원내대표가 해결되지 않은 전북 현안을 풀기 위해 상임위를 고르게 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도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의원들의 균형잡힌 상임위 배정을 약속했다.

전북 당선인이 홀대받지 않고 중앙정치권에 입성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하는 과제도 요구된다. 집권 여당의원이 다수여도 초재선이 중심이라 중앙에서 ‘전북 몫’을 찾는 데 한계가 있어 신임 원내대표의 조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신임 원내대표가 전북 정치권과 친분이 두터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 재선 당선인 가운데 김 신임 원내대표와 19대 국회에서 상임위 활동과 공부모임 활동을 하면서 긴밀하게 친분을 쌓은 인사도 있다는 후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전북 당선인 대다수가 김태년 의원과 계파가 겹치는 범친문으로 분류되는 만큼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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