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7-10 17:06 (금)
[문재인 정부 3년과 전북도정 명암(明暗)] (상) 양과 질 성장…혁신 기틀 마련
[문재인 정부 3년과 전북도정 명암(明暗)] (상) 양과 질 성장…혁신 기틀 마련
  • 천경석
  • 승인 2020.05.10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큰 틀에서 성장 이뤄내, 현안 들여다보면 아쉬움
전북공약 10개 과제 42개 사업 중 76% 정상 추진중
탄소·새만금·산용차 산업 비약적 발전했다는 평가
3년 동안 7회 방문, 전북출신 정부인사 45명 임명

문재인 정부 출범이 10일자로 3년을 맞았다. 전북의 친구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의 전북지역공약 이행, 미래성장동력과 도정핵심시책 관련 국가예산 반영을 비롯, 전북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 3년 동안 전북은 혁신 성장을 향해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다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첫발을 떼지도 못한 과제들이 상당수 남아있어 아쉬움을 준다는 상반된 평가도 공존한다. 이에 전북일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의 성과에 더해 향후 2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를 2차례에 걸쳐 짚어봤다.
 

지난 2018년 10월 30일에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지난 2018년 10월 30일에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전북도는 큰 틀에서 혁신 성장으로 나아갔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10개 과제에 4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문재인 정부 전북 공약의 경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등 2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나머지 사업 가운데 30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비율로 따지면 76%가 정상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속도감 있는 개발을 내세운 새만금 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건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공공주도 용지매립 등이 청와대의 관심 속에 국가 주도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공항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용역 착수가 늦어져 당초 예상했던 2026년 완공은 불투명해졌지만, 남은 기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은 20대 국회 막바지에 탄소법 개정안이 통과하며 탄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 예산 확보는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2년 연속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는 탄소, 미래 자동차, 새만금 사업 등 역대 최고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상용차와 신재생에너지, 홀로그램 등 총 사업비 5조2146억원에 달하는 미래산업을 위한 올해 신규예산 4327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 열린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욱이 문 대통령은 임기 3년 동안 전북지역을 7차례나 방문하며 힘을 실어줬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탄소섬유 투자협약식, 전북 군산 상생형일자리 협약식 등에 참석하는 등 전북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장·차관 등 정부 요직에 전북 출신 인사 45명이 임명된 것은 과거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시절과 비교하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9명과 차관급 16명,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 11명, 공공기관장도 8명을 임명했다.

이에 더해 새만금개발청 이전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국립완주문화연구소설립 등 10개 기관을 유치했고, 전북 역사·문화 재조명 등에 힘을 보태며 전북 대도약의 기반을 탄탄히 했다는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