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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우토(雨土)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우토(雨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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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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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황사 현상이 발생하려면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일단 황사의 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이 강수량이 적어 매우 건조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으로 이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거나 상승기류를 발생시키는 저기압이 발달해 사막모래가 상승기류를 타고 수㎞ 상공으로 띄워져야 한다.

마지막 조건은 한반도 북쪽에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사막모래를 한반도를 향하도록 하는 북서풍이 불어줘야 하고, 이 바람을 타고 황사가 한반도에 닿았을 때 지상으로 공기를 눌러 밀어내는 고기압의 하강기류를 타고 다시 지상에 내려오는 3가지의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11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12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PM10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지만, 기류 흐름에 따라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에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미세먼지 농도인 PM10 농도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활동에 미세먼지 예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길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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