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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업 경쟁력 높이기 주력
진안군, 농업 경쟁력 높이기 주력
  • 국승호
  • 승인 2020.05.1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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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고구마 단지 조성·우량종자 보급 사업 추진
농업 가치 증진, 농민공익수당 인상안도 적극 검토
전춘성 군수
전춘성 군수

지난 4월 15일 재선거에서 농업정책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전춘성 진안군수가 농업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고구마 우량종자 보급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우량종자 보급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구마의 품종을 혁신시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 군수는 지난달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없는 맞춤복지 △미래희망 인재 육성 △치유힐링 명품관광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을 5대 군정지표로 내세우고 농업정책국 신설 의지를 강력히 천명한 바 있어 그 누구보다 농업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군은 고구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각계 전문기관으로부터 7개 품종 고구마를 조달해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진율미, 다호미 등 4개 품종 1톤가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에서는 풍원미 등 3개 품종(종순 2800주)을 확보, 농가에 공급했다.

군에 따르면 7개 품종 가운데 풍원미가 농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원미는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에 대해 저항성이 높고 식미와 수량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조기 재배에도 적합하다.

고구마 종자가 갱신되면 종자를 보급 받은 농가는 연작에 따른 피해를 비켜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수확량 감소와 퇴화가 방지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갱신 품종이 농가에서 자체 육묘한 일반 종묘보다 25%가량 수량성이 높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 대규모 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우량종자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품종 갱신과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면적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군수는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 의지도 표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가용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것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민수당은 1인당 연간 60만원(도비 24만원, 군비 36만원)가량으로 책정돼 있으나, 전 군수는 가능하다면 군비 부담을 늘려서라도 120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농민공익수당이 국가정책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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