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기준, 185명 추가 집계
20번 확진자 접촉자 총 3명, 자가격리 조치
동료, 진료환자, 지역민 등 69명 모두 음성
20번 확진자 접촉자 총 3명, 자가격리 조치
동료, 진료환자, 지역민 등 69명 모두 음성

전북도내에서 이태원 클럽 및 이태원 지역을 다녀온 방문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507명으로 파악됐다. 12일 기준 322명에서 이날만 185명이 추가로 집계됐다.
이 중 양성 1명(전북 20번째 확진자)을 제외한 3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3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중앙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돼 통보받은 경우는 7명(이관 2명)이며, 500명은 자진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시 등이 파악한 이태원 소재 5개 클럽 방문자 중 도내 거주자는 총 18명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전북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공중보건의 A씨(33)의 밀접 접촉자는 총 3명(보건지소 동료)으로 분류됐으며 모두 자가 격리 조치됐다.
전북 도내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로 드러나면서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지만, 해당 확진자의 동료 및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가 진료를 시작하면서 접촉한 환자 11명의 경우 전북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 마스크 등을 착용한 점 등을 근거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또한, A씨의 동선에 있던 69명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공중보건의의 진술과 휴대전화 GPS 위치추적, 신용카드 사용조회를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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