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7-06 21:03 (월)
여성 2명 살해한 피의자, 도내 실종 여성 114명과 연관성 조사
여성 2명 살해한 피의자, 도내 실종 여성 114명과 연관성 조사
  • 엄승현
  • 승인 2020.05.17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피의자 1년간 통화 상대자 전수조사
인력 최대 투입해 여죄 조사 진행
실종됐던 전주 30대 여성이 실종 9일만인 지난달 23일 싸늘한 주검으로 임실의 한 하천 둔치에서 발견돼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실종됐던 전주 30대 여성이 실종 9일만인 지난달 23일 싸늘한 주검으로 임실의 한 하천 둔치에서 발견돼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경찰이 2명의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최모 씨(31)의 1년간 통화상대 전체를 파악하는 등 종합대응팀을 꾸려 추가 범행을 수사하고 있다.

전북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전주완산경찰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하고 형사·여성·청소년, 홍보, 청문, 수사 등 부서로 구성된 종합대응팀을 꾸려 추가 범행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대응팀은 전주 30대 실종 여성 살인 사건과 부산 20대 실종 여성 살인 사건의 연관성과 추가 범죄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피의자 최씨가 범행 수법과 동기 등으로 미뤄 여죄 가능성을 높게보고 그의 1년간 통신 기록 1148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통신 기록 1148건 중 990건에 대해서는 신변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나머지 158명에 대한 안전 여부도 확인 중이다.

또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실종 신고된 여성 114명에 대한 연관성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중 77명이 피의자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37명의 여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와 동시에 경찰은 각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에 최씨의 신상을 공유하고 이들이 접수한 실종자와 피의자 관련성도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최대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최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