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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사무소 운영한다
군산시,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사무소 운영한다
  • 이환규
  • 승인 2020.05.1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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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물 권역별로 나눠 체계적 관리
전국 최초 시행…시범운영 후 확대 방침

군산시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의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사무소’를 시범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91개 단지 3886세대로, 이 가운데 10개 단지만 자체 관리실이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이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의 부재로 인해 입주민간의 갈등과 노후 시설물로 인한 각종 안전 위험에 노출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권역별로 나눠 통합관리사무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군산시 공동주택 관리조례’ 제42조의 2항 등에 의거한 것으로 이들 소규모 공동주택을 통합관리, 안전점검·시설지원 등을 할 수 있는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노후화된 시설물의 전문적인 관리와 보수를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획과 달리 사업 내용이 축소돼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당초 국비(15억 원)을 지원받아 4개 권역별로 통합관리실을 두고 전반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으나 결국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올해 확보된 시비(8000만원)을 통해 우선 한 권역에서 시범운영한 후 추이를 살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할 대상은 소규모 아파트가 밀접해 있는 나운1·3동 및 소룡동 지역 27개 단지로 통합관리소는 금광동 삼성아파트 상가 내에 설치된다.

이곳은 2023년까지 무상임대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운영 인력으로 팀장과 팀원 2명(기계설비, 전기)이 근무한다.

특히 공유부분 소규모 시설 보수(승강기, 정화조 등 조사, 담장, 배수로 등 점검)와 세대 내 소규모 고장 시(수도꼭지, 창호, 전등 등 20여 개 품목) 수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적인 문제로 일단 한 권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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