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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해야”
“완주에 ‘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해야”
  • 김재호
  • 승인 2020.05.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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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18일 기재부·국토부에 건의
“봉동읍 고천리에 5년 동안 3000억 투자를”
18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일원의 165만㎡ 부지에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3000억 원가량을 투자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18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일원의 165만㎡ 부지에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3000억 원가량을 투자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미래형 고부가가치 국가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과 완주의 주력산업인 상용차 생산기지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수소경제 육성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공포하는 등 수소산업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계 전반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수소경제의 선제적 대응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완주군도 이같은 산업 생태계 급변에 발맞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수소상용차 생산과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 제품 생산은 물론 저장용기인 탱크 생산 기업까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주효했다.

이런 수소 생태계가 갖춰진 상황을 장점으로 삼아 완주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가투자의 효율성 측면에서 완주가 적합한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완주군에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장, 일진복합소재, 가온셀 등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전(全)주기 산업군은 물론 연구기관(R&D)이 집적화 돼 있다.

이와 관련 지역경제계에서는 “완주군에 수소 산업군의 앵커기업, 즉 선도기업을 배치하고 연관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수소 특화 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며 “수소산업진흥원과 수소안전기술원 등 정부기관도 전략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수소특화산단을 조성해 수소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배치를 가속화하고, 수소경제의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할 경우 글로벌 성장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성일 완주군수는 18일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일원의 165만㎡ 부지에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3000억 원가량을 투자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력 건의했다.

한편, 이날 완주군은 기재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혁신도시 교통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호남고속도로 삼례IC~이서JCT 구간 6차로 확장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21년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지선(용진국도17호~산단) 개설사업’ 과 ‘소양~동상(국지도 55호) 시설개량’, ‘화산~운주(국도 17호선) 시설개량’, ‘완주IC~전주 호성동(국도17호선) 확장’ 등 도로 SOC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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