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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관념 사이’ 그 너머를 추구하다
‘감각과 관념 사이’ 그 너머를 추구하다
  • 김태경
  • 승인 2020.05.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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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철 서양화가 17회 개인전, 2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홍현철 작품 'Beyond'.
홍현철 작품 'Beyond'.

감각과 관념 사이, ‘그 너머’를 추구하는 작가 정신을 만난다.

홍현철 서양화가의 17번째 개인전이 오는 27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10여점을 내걸었다. “삶과 작업의 세계에 있어서 관대함과 고정관념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형성하고 싶다”는 소망이 컸던 까닭이다.

현재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있는 홍 화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그 너머(beyond)’의 통찰과 지혜를 얻고 싶었다고 전했다.

홍 화가의 작품에서 ‘감각’과 ‘관념’은 대립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한 덩어리를 이룬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흐름이 인상적으로 포착된다.

특히 이번 작품 중 ‘Perspective & expression~beyond’, ‘Beyond’, ‘Sensation & idea’에서 볼 수 있는 ‘텅 빈 공간’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에 대해 문학평론가 호병탁 박사는 홍 화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감각과 관념 사이’에서 둘 사이의 차이성은 물론 그 동질성의 관계를 추구하고 이들 모두를 자신의 작품에 담아내려 한다”면서 “화가는 흰 공백을 위해 많은 것을 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는 ‘버림의 미학’을 통해 새로운 조형미를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홍현철 작가는 인도첸나이, 서울, 부산, 대전, 안산, 전주, 군산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국제전 150회 및 국내전 500여회에 참가하는 등 단체전과 초대전에서도 두각을 보여왔다.

전북도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미협, 쿼터그룹, AAA아시아 미술협회, 창조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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