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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북 21번째 확진자 발생…지역 최초 이태원發 4차 감염
코로나19 전북 21번째 확진자 발생…지역 최초 이태원發 4차 감염
  • 천경석
  • 승인 2020.05.19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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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거주 20대 남성, 원광대병원 입원
감염경로, 서울 도봉구 13번 환자로 파악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북일보 자료사진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21번째 확진자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태원發 코로나19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A씨(2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도봉구 13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지난 14일 도봉구 13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같은 날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분류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재차 실시했고, 19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고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친구 사이인 도봉구 13번, 안양 25번(서울구치소 교도관) 환자 등과 함께 경남 창원의 결혼식장과 부산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함께 여행한 이력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태원발 코로나19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관악구 46번 확진자(1차)가 본인의 지인(도봉구 10번·2차)을 감염시켰고, 도봉구 10번 환자가 도봉구 소재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다른 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봉구 13번 환자(3차)를 감염시켰다. A씨는 도봉구 13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들과 함께 여행 후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안양 25번 환자는 공식적으로 4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A씨는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자가격리가 잘 지켜졌는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CCTV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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