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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역 역사·문화·예술의 정도를 찾아…'전라정신' 창간
[신간] 지역 역사·문화·예술의 정도를 찾아…'전라정신' 창간
  • 김태경
  • 승인 2020.05.20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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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신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연구성과 담은 논문집
26일 창간호 출판기념회 및 전라정신문화 세미나 개최 예정

전라도정신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연구에 힘써온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이사장 전일환, 원장 김동수)이 연구논문집 <전라정신>의 창간호를 펴냈다.

지난 2019년 10월 창립한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은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인·대학 교수·법조인·인문학자 등 지역 인사 40여명이 모인 단체다. 우리 고장에 묻혀 있는 유·무형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주고자 설립했다.

전라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펴낸 첫 논문집 <전라정신>은 회원들의 논문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23명의 회원과 외부초청자 2명, 그리고 작고한 작촌 선생의 글 2편을 모아 5부로 나누어 27편의 글을 실었다.

창간호에 걸맞게 전라도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는 설명이다. 시대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연구 결과가 실렸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연구가 가장 두드러진다.

주목되는 작품은 이태영의 ‘전라도 방언의 발전과 활용 방안’, 김현조의 ‘아리랑, 전북에 왜 없을까’, 권대영의 ‘전주비빕밥 담론: 역사적 고찰’, 이금섭의 ‘수제천 동동’, 박이선의 ‘과연 유생과 유지들의 반대로 전주가 호남선에서 제외되었을까?’, 임철호의 ‘죽음과 재생의 공간, 남원’, 신정일의 ‘세계 최초로 민주주의를 주창한 정여립과 기축옥사’ 등이다.

정치, 경제, 생태환경, 노동과 자본 등에 대한 연구는 2집에 실을 예정이다.

전라정신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맞는 환경과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를 정립하고 활용하는 게 순서”라며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정신> 창간호 출판기념회와 제1회 전라정신문화 세미나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전주라마다호텔 2층 피렌체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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