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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에 ‘지승 짜여짐’선정
제26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에 ‘지승 짜여짐’선정
  • 김태경
  • 승인 2020.05.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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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소희 작가, 한지공예 美 현실감 있게 담아
최우수상에 전통 박인숙·현대 임은희 작가 수상도
입상작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전시, 시상식은 6월 6일
대상 김현지·소희 작가 '지승 짜여짐'.
대상 김현지·소희 작가 '지승 짜여짐'.

제26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김현지·소희 작가의 공동작품 ‘지승 짜여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21일 제26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코로나19로 사태를 감안해 역대 최초로 축제와 분리 개최했다.

작품 공모 결과 전통 42·현대 107·기타 61점 등 210점이 모였으며 순수한지공예 작품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심사대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기타부문(문화상품) 김현지·소희 작가가 지승·한지사로 만든 ‘지승, 짜여짐’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통부문 박인숙 작가의 ‘지승제기’와 현대부문 임은희 작가의 ‘존재의 가치, 또 다른 나’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지승, 짜여짐’은 지승과 한지사의 결합을 이용, 직물을 제작해 현대적 디자인과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전통부문의 최우수상을 받은 박인숙 작가는 섬세한 옻칠 등으로 박물관에 소장된 지승제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현대부문의 최우수상을 받은 임은희 작가는 전통한지의 다양한 염색방법을 이용해 인간 내면의 정형화된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전통분문 라경희 △현대분문 소진영 △기타분문 조현진·이인환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전통분문 전학식 △현대분문 박민옥 △기타분문 임수영 작가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작은 오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9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약식으로 진행된다. 대상(국회의장상) 1000만원과 최우수상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임영주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통한지와 응용한지를 이용해 개성 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전통은 전통답게 고증에 의한 작품을, 현대와 문화상품은 창작과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이 모여 한지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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