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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핵심은 ‘디지털’과 ‘그린’…전북도 뉴딜 적극 반영 나서야
한국판 뉴딜 핵심은 ‘디지털’과 ‘그린’…전북도 뉴딜 적극 반영 나서야
  • 천경석
  • 승인 2020.05.21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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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전후방산업 등 신산업 육성 필요
그린에너지 부문, 새만금 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 조성 등 전북이 앞선 상황
한국판 뉴딜 발맞춰 밝힌 계획, 정부 핵심내용과 괴리·사업내용 빈약 지적 나와
신재생에너지 추구하는 전북 기회, 한국판 뉴딜 상황 맞춰 의견 적극 반영 필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부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부지.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 키워드가 ‘디지털’과 ‘그린’으로 최종 정리됐다.

이 같은 정책 흐름에 따라 전북도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디지털 뉴딜에 더해 신재생 에너지를 골자로 하는 그린 뉴딜이 포함된 양대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6월 초 구체적인 그린 뉴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에도 반영할 방침을 세웠다.

이 같은 대규모 정책 변화는 전북도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북은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여타 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디지털 부문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회의 땅이다.

그린 뉴딜은 현재 화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 변화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전북은 새만금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11월 지역 특화 에너지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도 지정됐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전북으로써는 기회가 된 셈이다.

아울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국가종합 실증 연구단지 구축’ 사업도 반영이 된다면,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비대면 산업과 같은 신산업 창출에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초대용량 데이터 시대를 맞아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고 전후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6G 망을 통한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과 재생에너지 선도사업 추진 등 새만금을 통해 정부의 국가적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스마트 사업과 재생에너지 조성을 함께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동시 추진할 경우 한국판 뉴딜이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사업들이 ‘한국판 뉴딜’ 정책과 맞물려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제2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전북도 차원의 선제적 노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앞서 전북도는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계승한 지방정부 차원의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사업에 대한 구체성이 빈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전북도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기존에 추진해 왔던 사업과 발맞춰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판 뉴딜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문이 비상대책위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인 만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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