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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506억원 증액 제2차 추경 의결
김제시의회, 506억원 증액 제2차 추경 의결
  • 이용수
  • 승인 2020.05.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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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이 지난 22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의회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이 지난 22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의회

김제시의회는 지난 22일954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수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5일간의 제23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회 추경 예산은 제1회 추경 예산 9040억 원보다 506억 원(5.6%)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8838억 원, 특별회계는 708억 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 예산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241억 원과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84억 원이 반영됐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44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추경 확정으로 모든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근거가 마련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 의원)는 제1회 추경 예산안 삭감사업 재편성 검토,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토지매입 사업과 예산 5000만 원 이상의 29개 사업 등을 검토했다. 예산 타당성·효과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심사하고, 7개 사업 14억 5000만 원을 삭감했다.

또한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 수정안과 함께 17개 조례·일반안이 의결됐다.

시의회는 경제행정위원회(위원장 고미숙 의원)를 통과한 ‘김제시 청년 기본 조례안’,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2개 안건, 안전개발위원회(위원장 유진우 의원)가 심의한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온주현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 목적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인 만큼, 예산 집행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달라”고 강조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이 안정과 활력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위원회 심사 보고 과정에서 ‘액비유통센터지원사업’ 예산을 놓고 의원 간 의견차이가 표출됐다.

유진우 위원장은 “예산 부기가 전혀 맞지 않다. 사실상 태양광사업을 지원하는 예산이 됐다”며 “불법이라고 지적했지만 통과시켰다.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서백현 위원장은 예결특위 심사 보고를 마치며 “액비유통센터지원 예산은 정당하게 법률적인 흠 없이 통과됐다”고 일축했다.

유 위원장은 향후 시정 질의·5분 발언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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