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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정신 ‘꺼지지 않는 불꽃’
동학농민혁명 정신 ‘꺼지지 않는 불꽃’
  • 김진만
  • 승인 2020.05.3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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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난 31일 ‘동학농민군 지도자 추모식’ 거행
3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 모습.
3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 모습.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에 안장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넋을 기리는 기념식이 31일 거행됐다.

전주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민)는 이날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종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동학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과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故 이이화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폐정개혁안을 함께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의 전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최대 승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전주의 역할과 위상을 되돌아봤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를 주제로 무명의 농민군 지도자와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발전에 헌신하고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에 큰 역할을 맡았던 역사학자인 고(故) 이이화 선생에 대한 추모시 낭송, 임실필봉농악보존회와 예술단 판타스틱, 나무예술무대 영상팀 등의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축소해 진행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를 비롯해 이름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농민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학농민군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뜻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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