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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래 여창가곡 ‘마음의 노래’
최경래 여창가곡 ‘마음의 노래’
  • 김태경
  • 승인 2020.06.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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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형문화재 가곡 이수 기념 공연, 2일 소리전당 명인홀

오랜 수련과 체험 끝에 자연에서 발견한 어울림과 나눔을 글과 소리로 풀어낸 ‘정가(正歌)’의 선율이 몸과 마음을 다독인다.

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있는 최경래 씨가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여창가곡 독창을 선보인다.

최경래 씨는 원광대학교 국악과에서 판소리를, 동대학원에서 국악교육을 공부했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 과정에서는 정가를 전공하며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연구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음악과 강사이자 전라정가진흥회 총무로 있다.

신용문 우석대 명예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가곡 이수를 기념하는 무대이자, 최경래 씨의 역량을 담아낸 다섯 번째 정가개인발표회여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7개의 프로그램에는 사랑에 관한 가곡과 편안한 분위기의 선율을 담고자 했다.

그의 스승인 이선수 전북무형문화제 제8호 가곡 보유자는 “최경래의 성품이나 노력은 가곡을 계속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발표가 그동안의 결산이자 상전벽해가 되어 전문가객으로 내딛는 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경래 씨는 “마음으로 부르고 항상 제 마음 속에 있는 노래를 명주실타래 살살 풀어내듯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 마음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공부인 만큼 전라북도의 가곡 발전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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