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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부작용 발생 주의해야
백내장 수술, 부작용 발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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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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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백내장을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쉽게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17년~’19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등이 뒤를 이었다.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38건, 95.0%)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2건)는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인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26건(65.0%)에 달했고, 수술 피해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유형은 ‘의원’ 20건(50.0%), ‘종합병원’ 8건(20.0%),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6건 (15.0%)이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38건)의 내용을 보면,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가운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소비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소비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근시·원시를 개선하기 위해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비와 수술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난시,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다초점 인공 수정체 삽입술과 관련된 건이 8건(21.1%)이었으며, 검사·수술비용은 두 눈 모두 수술할 경우 최대 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검사를 통해 노안, 백내장 진행 정도, 망막질환 등 안과 진료 결과를 설명듣고 수술 대상인지 정확히 확인하고 결정한다. 기저질환(당뇨, 고혈압 등), 복용 약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린다. 백내장 수술 효과, 부작용(후낭파열, 안내염, 망막박리, 후발백내장 등)에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장점, 한계점(난시 발생, 시력저하 및 렌즈 적응기간 등), 총 비용, 부작용 정도를 이해하고 수술을 결정한다. 수술 후 눈에 통증이 있으면 안내염(염증)일 수 있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 수술관련 관련 소비자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를 통해 중재 및 피해구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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