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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 당선인 인터뷰] ⑧ 안규백 “2023 세계잼버리 통해 세계에 전북 알릴 것”
[출향 당선인 인터뷰] ⑧ 안규백 “2023 세계잼버리 통해 세계에 전북 알릴 것”
  • 김세희
  • 승인 2020.06.01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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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민주당 당료 출신…1988년 평민당 공채 1기
국방위 10년 활동한 국방통…국방위원장 역임
인터뷰 통해 내년 원내대표 출마 의사도 밝혀
“2023잼버리 위해 잼버리 조직위 보직 맡을 것”
▲ 안규백 국회의원
▲ 안규백 국회의원

‘우물은 파려거든 10년은 파라’

고창출신 4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58·서울 동대문갑)의 지론이다. 안 의원은 1일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바로 10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소신을 지키고자 국방위원회에서 10년을 활동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다. 순수 민간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국방 통으로 평가받는다. 21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방위를 떠나 국토교통위에서활동하다가, 하반기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정치여정도 지론과 같다. 말 그대로 정치라는 한 우물만 팠다. 지난 1988년 평민당 공채 1기 당료로 정치에 입문한 뒤, 평민신문 기자. 지방자치국장, 조직국장,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 2국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총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 의원은 “당료 생활을 통해 정치는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의 예술이라는 점을 체득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좀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내년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것이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5월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거론됐지만 경선에 나서진 않았다. 안 의원은 “서둘러서 (원내대표직을) 맡기보다는 이후(내년)에 나서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는 여러 사람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에 힘을 보태는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안 의원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에 전라북도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맡았고, 잼버리 조직위원회 관련 보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를 다녀온 뒤 관련 협회 포럼 회장을 맡게 됐다”며 “포럼에 중남미 국가들이 많이 참여를 하는 데, 이들의 잼버리 참여를 이끌어 전북인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향에 대한 애정도 깊다. 안 의원은 “지역구가 서울과 고창 두 개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그는 소양-진안국도건설, 임실- 장수 및 무주-설천 국도 설계,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을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도민들에게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안 의원은 “도민들께서 자신을 낮게 평가하기보다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졌으면 좋겠다”며“농도지만 예전처럼 대한민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의향, 예향, 미향의 고장이라 일컬어지는 우리 전라북도가 찬란한 천년의 역사를 넘어 앞으로도 향우들의 가슴 속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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