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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 선정
제46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 선정
  • 엄승현
  • 승인 2020.06.01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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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북 동부·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제46회 전북보훈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북보훈대상공적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북일보사 문화사업국장실에서 공적심사회의를 열고 독립유공자 부문 최인숙 씨 등 10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요약한다.

 

(맨 위 왼쪽부터) 독립유공자 부분 최인숙 씨, 상이군경 부분 오하정 씨, 전몰군경유족 부분 박연호 씨, 전몰군경미망인 부분 김연행 씨. (가운데 왼쪽부터) 중상이자 배우자 부분 오금순 씨, 무공수훈자 부분 김종술 씨, 특수임무유공자 부분 김창수 씨, 고엽제전우회 부분 이재현 씨. (맨 아래 왼쪽부터) 6.25 참전유공자 부분 백두현 씨, 월남전참전 부분 권수한 씨.
(맨 위 왼쪽부터) 독립유공자 부분 최인숙 씨, 상이군경 부분 오하정 씨, 전몰군경유족 부분 박연호 씨, 전몰군경미망인 부분 김연행 씨. (가운데 왼쪽부터) 중상이자 배우자 부분 오금순 씨, 무공수훈자 부분 김종술 씨, 특수임무유공자 부분 김창수 씨, 고엽제전우회 부분 이재현 씨. (맨 아래 왼쪽부터) 6.25 참전유공자 부분 백두현 씨, 월남전참전 부분 권수한 씨.

△독립유공자 부분 최인숙 씨(69)

독립운동(국내 항일) 공적 활동으로 1990년 애족장에 추서된 애국지사 고 ‘최순기’ 선생의 딸이다. 전주시 동완산동 전 주민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쳐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때 매년 질서유지 활동을 폈으며, 안중근의사 관련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여 보훈문화 확산에 힘썼다.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황극단,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경내 잡초를 제거하고 수목을 관리하는 등 현충시설 환경개선 활동에도 앞장섰다.

 

△상이군경 부분 오하정 씨(76)

베트남전쟁 참전(1964.08.03~1967.02.28) 전상군경 6급의 국가유공자로, 1965년 10월 1일 베트남전쟁에 파병돼 적군생포자를 후송하던 중 적군의 박격포탄에 의한 두개골 파편 상으로 입원 치료 후 전역했다. 이후 월남참전자전우회 군산시지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동안 방범대 기동대장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또 상이군경회 군산시지회의 지도부장으로 2004년 2월에 임명받아 2009년 4월까지 5년 동안 근무하면서 몸이 불편한 회원들을 위해 차량 후송, 행사 주관 및 대외 지원업무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전몰군경유족 부분 박연호 씨(66)

무공수훈자 故박찬구(26-121606)의 자녀로, 1999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 가입한 후 2014년 5월부터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팔봉여산군경묘지 정비사업의 긴급성을 파악하여 충영탑에 향로석(1개), 제각 북석(4개)을 인동회 예산(40만원)을 투입토록 회원들을 설득했다. 매월 실시하는 참배 및 각종 행사 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또 2019년에는 익산시에서 국가보훈수당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 개정에 참여하여 전몰군경유자녀, 부모유족, 전상유족 등이 매월 3만원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몰군경미망인 부분 김연행 씨(70)

월남전 참전자이자 고엽제후유의증으로 고생하다 사망한 故 이석창씨의 배우자다. 1971년 4월 23일 결혼한 뒤 남편이 작고한 1993년까지 20여 년간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특히 지난 1995년 본인이 위암 판정을 받고도 생계를 위해 농기계 부품 장사 등을 하며 노부모를 부양하고 삼 형제를 건실히 성장하도록 했다. 또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해 질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간호하면서도 불우한 이웃에게 청소와 빨래 봉사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하기와 배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중상이자 배우자 부분 오금순 씨(66)

중상이 1급 국가유공자(장승옥)의 배우자다. 지난 1954년 2월 28일 순창 금과면 농부의 10남매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나 소아마비에 걸려 몸이 불편함에도 마을에서 효녀로 소문이 자자했다. 이후 1990년 지인 소개로 공상군경 1급 장승옥씨와 지인의 소개로 결혼했으며 중상이자 남편을 지극정성 보살피고 가족을 위해 생계를 책임졌다. 특히 어려운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휠체어를 탄 불편한 몸으로 봉투공장에서 하루 벌이 일을 하고 구두닦이를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으며 어려운 살림에도 하나뿐인 딸(장현진)을 훌륭히 양육시켰다.

 

△무공수훈자 부분 김종술 씨(88)

지난 1953년 2월 1일부터 1955년 1월 10일까지 군복무를 하며 혁혁한 전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육군하사로 만기제대 후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40여 년간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조부, 부모, 자녀 3대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 전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 패를 받기도 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치료 부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보훈단체 발전과 회원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특수임무유공자 부분 김창수 씨(64)

2017년 1월부터 특수임무유공자회 익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 복지향상에 힘썼다. 지리산 빨치산토벌관, 군함전시관, 독립기념관, 통일전망대, 전쟁기념관, 산업체 등을 회원 및 지역 주민 등을 초청해 안보의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또 6.25전쟁, 천안함 폭침, 연평해전, 잠수함 등 안보 관련 사진 전시를 통해 전북도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나라사랑 독도문화행사 적극 참여하고 도내 및 전국 지역의 재난재해·수해·폭설 피해 복구, 환경 보전 및 수중정화 활동 펼치기도 했다.

 

△고엽제전우회 부분 이재현 씨(75)

1963년 3월 23일부터 1981년 4월 30일까지 장기복무(18년) 및 베트남 전쟁 참전했다. 육군상사로 장기복무 중 2회 베트남 참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엽제 중등도로 인해 국가유공자 6급 2항(전상군경) 등록됐다. 이후 고엽제전우회 전북지부 운영위원(2004.8.30~2015.3.19.)과 정읍시지회장(2015.3.20~현재)으로 활동하며 회원들의 명예회복과 보훈 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활동했다.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에 기여했다.

 

△6.25 참전유공자 부분 백두현 씨(89)

1951년 10월 24일부터 1956년 8월 30일까지 6.25전쟁 참전했다. 2000년 9월 6.25참전유공자회 군산시지회 창립멤버로 활동하였으며 2017년 1월 24일부터 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노력으로 2014년 12월에 군산보훈회관이 건립됐다. 또 적십자 및 사회단체와 협조, 쌀·김장김치·선풍기·빵 등을 보호회원과 독거노인에게 보급했다. 무공수훈자미망인 수당 신설을 위해 군산시장과 수 차례 면담 끝에 2018년 11월부터 5만원씩 지급하도록 조례 신설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월남전참전 부분 권수한 씨(72)

맹호부대원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월남전에 참전(1971.5~1972.4)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헌신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월남전참전자회 남원시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월남전참전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회원복지 향상 및 호국정신 고취에 노력했다. 특히 2019년에는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을 독려, 불우이웃돕기운동 실천했으며, 지회의 일에 솔선수범하여 지회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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