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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종심제 적용 도로개량공사 발주 임박
간이 종심제 적용 도로개량공사 발주 임박
  • 이종호
  • 승인 2020.06.02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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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억 원 규모 임실 성수~진안 도로시설개량공사 계약의뢰
지역 건설업계 기술경쟁력이 수주 결정 관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적용이 가능한 ‘임실 성수~진안(3공구) 도로시설개량공사’ 발주가 임박하면서 지역건설업체들이 기술경쟁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간이 종심제는 적정공사비 확보와 건설업체들의 공사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춘 계약방법이어서 낙찰률은 상승하지만 업체의 기술력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2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간이 종심제 적용이 가능한 총 공사금액 295억 7277만 5000원 규모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임실 성수~진안 진안(3공구) 도로시설개량공사가 지난 달 전북지방조달청에 계약요청이 접수됐다.

이 사업은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구간의 국도30호선 2차로(L=5.3km) 국도 시설을 개량하는 공사다

해당공사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간이 종심제 적용이 유력하다.

‘간이 종심제’ 대상공사는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이며 공사수행능력과 입찰금액을 각각 40점, 60점으로 구분하고, 감점으로 주어지는 계약신뢰도 심사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사수행능력은 다시 △경영상태 10점 △전문성 18점 △역량 12점 △사회적책임(가점 2점) 등으로 구성하고, 입찰금액은 60점을 만점으로 단가심사 감점 4점, 하도급계획 감점 2점 등을 심사하는 구조다.

계약신뢰도는 배치기술자 투입계획, 하도급관리계획, 하도급금액 변경 초과비율, 시공계획 등을 위반하면 점수가 깎이게 된다.

일반 종심제와 달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는 실시하지 않고, 하도급관리계획은 입찰 이후 제출하도록 했다.

기준단가 산정방법과 단가심사기준 개선으로 낙찰하한선이 70%대로 내려가는 것을 막고, 공사에 따라 낙찰률이 84%까지 나올 수 있는 구조여서 낙찰업체의 적정 공사비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신용평가와 기술력이 떨어지는 지역업체들에게는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건설업체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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