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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노인회장이 여직원들에게 술따르라 강요”
“군산노인회장이 여직원들에게 술따르라 강요”
  • 이환규
  • 승인 2020.06.0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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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직원들, 진정서·고발장
지회장 “문제 될 만한 행동 한 적 없다”

군산노인회장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및 여직원 술시중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직원들은 3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취임한 A지회장이 그동안 각종 부정과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회장의 경우 매월 활동비를 포함한 업무추진비(230만원)를 계좌로 지급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A지회장은 법인카드를 추가로 발급해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 증거로 개인 차량 주유비와 식사·음료, 노래방 등 그 동안 사용한 130만 원 치의 영수증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부대비용 중 피복비(마스크·조끼·모자)를 구입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며 “전문 업체에서 구입하지 않고 패션의류 매장에서 비싸게 구입한 배경과 연유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여직원들을 상대로 술시중 등 갑질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A지회장의 경우 회식 등을 할 때 특정 여직원들을 자리에 지정해주고 술을 따르라고 강요했다”며 “여직원들에게 수치와 모멸감을 주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다”고 폭로했다.

여직원들은 군산 성폭력상담소 등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A지회장은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이나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여직원들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법입카드 등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필요에 따라 법적 대응하겠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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