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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박차
남원시, 청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박차
  • 김영호
  • 승인 2020.06.3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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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람길 등 원도심에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 추진
옛 건물 매입 리모델링, 회의실·공유 주방 등 조성 계획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감도.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감도.

남원시가 낙후된 구도심에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 공유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원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남원시 죽항동 220번지)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의 쇠퇴와 인구 감소, 청년층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에 기반한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곳에서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시는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에 청년문화, 창업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27억원(도비 5억원, 시비 22억원)을 투입하고 일부 부지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간 매입에 나서는 중이다.

또한 매입된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는 청년들을 모집하고 청년추진단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청년추진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콘텐츠 개발 회의를 2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올초에는 청년 문화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컨설팅도 받았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년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청년 창업지원비 2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는 9월이면 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예가람길(하정동59-1번지) 내에 커먼스페이스(Common Space)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옛 건물을 매입하고 이를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향후 절차가 완료되면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먼스페이스는 남원시의 청년들을 위한 회의실, 공유 주방 등 공유 공간들이 들어서게 되며 나머지 공간은 청년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적으로 논의 후 보강할 계획이다.

김근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성으로 남원 청년들의 정착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로 인해 발현될 청년들의 꿈과 주체적인 활동, 다시 젊어지는 남원시를 시민들께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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