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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균형의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화와 균형의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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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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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7월에 창립을 맞이하게 되었다. 조직위원회는 필자와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의 장, 각계 전문가, 언론인,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20여 명의 집행위원과 150여 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세계잼버리의 종합계획과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동시에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국과 세계스카우트연맹 등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임무가 주어진다. 비로소 전북도민의 염원인 ‘성공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세계적인 축제이다.“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의 기치 아래 청소년 대원들 간의 우정, 이해심, 관용, 협동심을 바탕으로 국경, 종교, 인종을 초월한 세계 청소년 교류의 기회를 늘려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23년 8월에는 170여개국 5만여명의 세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12일간 새만금에 모여 잼버리를 개최한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재정 부담이 비교적 많지 않은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우 커 국가적으로 6조 7천억 원, 전북에는 3조 7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위하여 지난 2019년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어 건설에 들어가고 있으며 항만·도로·레저스포츠 시설 등 SOC와 관광시설 확충으로 친환경적 새만금 조기개발이라는 전북도민의 염원을 이루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조직위원장으로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의 바탕에‘조화와 균형’을 두고자 한다. 서로 어긋나지 않고 부딪침이 없이 어울리며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면서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조화와 균형’이다.

조화와 균형이 우리 사회와 그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덕목인 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준비하고 실행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역시‘민과 관의 조화와 균형’이라 할 것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민간 행사에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제24회 북미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북미스카우트연맹이 독자적으로 치른 잼버리이다. 하지만 우리 경우는 민간차원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비단 잼버리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과거 개발시대 대한민국은 관의 주도로 성장을 이루어 왔다. 하지만 현대에는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욕구와 수요를 담보하기 위한 민간 부문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래 대한민국이 더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열쇠는 결국 민과 관이 어떻게 조화와 균형을 찾아야 할 것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의 열쇠 역시 민과 관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에 두고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찾는 5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를 위한 조화되고 균형잡힌 최선의 방법을 찾아낸다면 충분히 성공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치뤄내고 미래 전북의 원대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김윤덕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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