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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확산 광주 아픔 보듬어…병상 21개 공유
전북도, 코로나19 확산 광주 아픔 보듬어…병상 21개 공유
  • 천경석
  • 승인 2020.07.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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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광주광역시와 병상공동대응체계 가동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을 공유하기로 했다. 현재 광주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용 병상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환자를 외지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다.

치료 병상 공유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광주광역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전북도는 지난 3일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도내 의료기관의 21개 병상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공유 병상은 전북대병원 10병상(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3, 호흡기음압병상 7)과 원광대병원 1병상(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1), 군산의료원 10병상(일반병상 10) 등으로, 총 도내 3개 의료기관의 21개 병상이다. 향후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광주·전남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전북대병원 17개, 원광대병원 6개, 군산의료원 34개 등 도내 병상 57개를 확보한 상황으로, 향후 환자 발생 규모에 따라 단계별 병상 확보를 통해 최대 338병상까지 환자 수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공유 병상 이외에 잔여 병상은 도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겨둔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전북도는 정부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병상 공동 활용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광주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음을 인지하고 힘을 합해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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