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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정책이벤트에 관심 증폭
한국판 뉴딜 정책이벤트에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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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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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는 한주였다.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 보안법제정 결정에 대한 보복조치로 홍콩에 대한 특혜를 제거하고 추가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이벤트로 인해 홍콩과 중국이 받는 영향은 미미하긴 했으나 홍콩 내 자본유출로 인해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은 확대되었고 추후 홍콩에 대한 기술규제 현실화 우려로 미중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7.76포인트(0.83%) 상승한 2152.4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과 46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더했으나 외국인투자자는 457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초기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으로 시장의 악재를 잘 방어해주고 있다.

특히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량이 목표규모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시장의 추가유동성 공급여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미국 주요도시들의 경제활동 재개중단, 주 단위의 추가 봉쇄조치 시행이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요인이 언제든 반영될 수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6조4700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지 여부와 동시에 미국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이미 호실적 발표로 시장에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실적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 만큼, 실적시즌을 이용해서 옥석을 가려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125조원을 넘보던 코스피시장의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지난달 기준 91조4000억원으로 하락했고, 2분기 당기순이익 예상치 역시 24조1000억원에서 20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중기적으로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헬스케어, 통신, 기계, IT,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핸 관심이 필요해 보이고, 지수는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안을 이용한 한국판 뉴딜 정책이벤트에 대해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보여 관련종목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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