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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감나무골 재개발사업, 드디어 착공하나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사업, 드디어 착공하나
  • 이종호
  • 승인 2020.07.0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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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대 노른자위 구역, 혼란 겪으며 진통
최근 관리처분 인가 이어 포스코·한라 컨소시엄과 본 계약 체결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 조감도.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 조감도.

전주 최대 노른자위 지구로 각광을 받아왔지만 시공사 교체와 조합장 해임 등으로 진통을 겪어왔던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이 최근 관리처분 인가에 이어 시공사와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6일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창학)에 따르면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구역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받아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만 해도 인근에 전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전주점이 있는데다 전주 서신중학교와 서신초등학교 등 유리한 교육여건과 전주 서부신시가지를 잇는 전주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 때문에 최적의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예비 시공사였던 삼성물산이 발을 빼면서 사업이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고 우여곡절 끝에 포스코와 한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차례나 관리처분 인가가 불발에 그쳤으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조합장이 바뀌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진통 끝에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현 조합장이 지난 2018년 새롭게 선출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지난 1월 관리처분계획을 무리없이 통과한데 이어 지난 1일 그동안 시공예정사의 지위였던 포스코건설·한라건설 컨소시엄과 시공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시공사와 본 공사계약이 체결되면서 이주 및 철거에 이어 본격 착공이 진행되는 등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조합은 전주 완산구 감나무1길 14-4(서신동) 일대 11만8444㎡ 면적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8개동 1986가구(임대 170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폐율은 22.45%, 용적률은 207.06%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34㎡ 170가구(임대) △59A㎡ 93가구 △59B㎡ 131가구 △73A㎡ 125가구 △73B㎡ 176가구 △73C㎡ 94가구 △84A㎡ 717가구 △84B㎡ 188가구 △84C㎡ 10가구 △84D㎡ 42가구 △120㎡ 235가구 등이 지어진다.

조합 관계자는 “전주 최적의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2006년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16곳의 재개발 구역 가운데 가장 빨리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동안 수많은 진통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며 “전주지역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는 현 시기를 놓치면 일반 분양에 실패해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착공해 준공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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