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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문과학관, 군산에 유치돼야
국립전문과학관, 군산에 유치돼야
  • 전북일보
  • 승인 2020.07.09 20: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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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국립전문과학관 공모 1차 심사가 오는 16일 개최된다. 군산을 후보지로 신청한 전북도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과기부는 오는 2023년 까지 전국에 총 5개소의 과학관을 증설할 계획으로 올해는 1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오는 16일 1차 심사에서 3개 지자체를 선정한 후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

전북은 이번 선정에서 여러 장점을 갖춘 최적지로서 상대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역적 강점인 농생명과 바이오 과학기술을 주축으로 하는 체험형 전문과학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는 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전문 과학관이 없어 강점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노령화 등과 같은 사안이 핵심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농생명과 바이오 분야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에는 23개소의 바이오 연구기관이 집적돼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과학관과 연계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민들의 과학관에 대한 열망도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지난 201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조사한 지역과학축전 추진 현황에 따르면 전북도는 참관인원이 15만3000명 수준으로 전국 14개 지자체 중 국립과학관이 위치한 대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북은 과학관의 주 관람객층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및 청년층 인구가 광역시를 제외하고 전북에서 4번째로 많다.

아울러 과학관 입지 조건도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미 예정부지 매입이 마무리되고, 지장물 철거 등 기반정비도 마무리 돼 즉시 착공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다. 연계 부지에는 주차장과 도시숲 까지 조성돼 주변 환경도 양호하다.

전북이 대상지 평가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최적지인 것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같은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설명하는 일이 남아있다. 자칫 자만으로 준비를 소홀히 할 경우 실패할 수도 있다. 전북도는 군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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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 2020-07-10 14:43:09
지금이라도 전주로 가지고 와라 죽어가는 시골에 무슨 과학관?
누가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