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8-12 20:45 (수)
[뚜벅뚜벅 전북여행] "BTS가 다녀간 완주 오성 한옥마을 – 나들이 최애 장소"
[뚜벅뚜벅 전북여행] "BTS가 다녀간 완주 오성 한옥마을 – 나들이 최애 장소"
  • 기고
  • 승인 2020.07.1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즈넉한 한국 전통의 미가 아름다워 전주 한옥마을에 자주 방문하곤 했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한옥마을은 북촌의 한옥마을, 남산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등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전라북도 완주의 오성 한옥마을입니다.
산세가 아름답고 저수지와 계곡, 그리고 산들이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곳이죠.
가까이 위치한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방문하면서 방문객들이 더 많이 늘고 있는 이곳.
최근에는 SNS상 포토존이 즐비하다고 하여 예쁘다고 소문난 곳이 바로 이곳, 오성 한옥마을입니다.

잘 정비된 한옥과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요.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성 한옥마을은 사계절 어느 때에 방문하여도 아름답지만, 지금이 최적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소양고택 주변 곳곳에 핀 아름다운 수국이 이곳의 멋을 한껏 더해주기 때문인데요.
수국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본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토석 담장도 정감 있고 아름다워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마을 안길로 들어가 보니 한옥 여러 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고택에서의 힐링타임 1
소양고택

먼저 오성 한옥마을은 어디를 가나 길이 이어져 있어 골목골목 찾아가는 매력이 있던 곳입니다.

그중에서 마주하는 고택 중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마주했던 소양고택은 고창과 무안에 있던 130년 된 고택 3채를 해체하여 이곳 완주 소양면에 문화재 장인들의 손길로 이축한 한옥문화체험관입니다.
물론 한옥스테이가 가능합니다.

웨딩 촬영도 하고, 스냅사진으로도 명소인 이곳은 앞서 설명해 드렸지만 이곳 소양고택 앞에 피어있는 수국길로 많은 분이 사진을 찍으러 방문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 때도 생활 속 거리두기는 필수라는 사실!
대청마루 위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여 곳곳에 인테리어 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고택에서의 힐링타임 2
아원고택

소양고택에 이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던 이곳은 소양고택에서 조금 더 걸으면 당도하는 아원고택이라는 곳입니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에서 250년 된 고택을 이축한 한옥으로 한옥 3채와 현대식 건물 1채, 그리고 복합문화공간인 뮤지엄을 겸하여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다 마주한 장면.
뒤를 돌아보니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멋진 뷰를 선사해줍니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운 나무.
멋진 건축물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었는데요.
10,000원의 이용료로 다양한 문화 복합공간인 이 뮤지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을 가로지르는 돌다리 위에서 찍는 인생샷! SNS상에서 이미 핫스팟으로 유명한 이곳은
오성 한옥마을 내에 있는 카페 두베입니다.

야외 테라스가 개방되어 있어 인증샷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요.
통유리와 오픈된 이 카페에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사진을 찍으면 포토존이 될 정도로
감성 있는 인테리어가 한몫합니다.

소양고택과 아원고택 사이에는 감성 가득한 북카페인 플리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옥이 주는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이곳.

곳곳에 주제별로 모아둔 책. 자세히 보니 독특한 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플리커책방 옆 별채건물에도 구경할만한 곳이 많이 있었는데요.

편안한 느낌의 공간.
이곳에서 작업한다면 집중이 더할 나위 없이 잘 될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핑크색벽이 예쁜 포토존이 있던 카페 소양, 이곳은 카페와 소품편집샵도 같이 운영되고 있어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그저 BTS가 다녀간 오성 한옥마을이라는 사실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곳에 직접 와보니 푸르고 아름다운 경치에 한번 반하고, 곳곳에 신경 쓴 소품들과 예쁘게 피어난 수국들.
게다가 자연과 한옥의 조화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워 그야말로 마음을 내려놓고 힐링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오랜만에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정원을 거닐며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7월,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완주 오성 한옥마을입니다. /글·사진=강민정(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