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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자원봉사센터 안녕지킴이, 독거어르신 생명 살려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안녕지킴이, 독거어르신 생명 살려
  • 이용수
  • 승인 2020.07.1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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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쓰러진 80대 발견, 병원 이송 조처
‘안녕지킴이’ 양민영 씨
‘안녕지킴이’ 양민영 씨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현기)가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안녕지킴이’ 양민영 씨가 지난 10일 검산주공1단지아파트 세대를 방문하고 있을 때, 집안에 쓰러져있던 80대 이 모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바로 응급실로 이송토록 했다.

현재 이 모 어르신은 김제우석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모 어르신은 지난 9일 오후 화장실을 가려다 집안에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다리를 접질려 혼자서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안녕지킴이 양민영 씨와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검산주공1단지아파트 101동 통장을 맡고 있는 양 씨는 이날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에 참여해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 씨가 담당하는 어르신은 101동 40여 명이다.

양 씨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유제품을 전하고, 말벗이 되어 소통하는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사업이 없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왔을지도 모른다”며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할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부 묻는 발걸음 실버벨 딩동’ 사업은 지난해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김제 지역의 우울·자살·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독거 어르신에게 안부를 물으며 유제품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검산주공 1단지·하동휴먼시아, 검산시영아파트 3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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