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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심신, 국악 관현악으로 위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국악 관현악으로 위로한다
  • 김태경
  • 승인 2020.07.1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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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동네방네 우리소리’ 17일 김제 공연
국악계 스타 남상일 사회 맡아, 문정근 명무·조영자 명창 무대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국악콘서트 ‘동네방네 우리소리’가 김제를 찾는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 관현악단(단장·지휘 권성택)은 지역 순회공연 ‘동네방네 우리소리’를 17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제시와 공동주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라삼현승무 보유자인 문정근 명무를 비롯해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조영자 명창, 그리고 국악계 스타 남상일이 함께 한다.

첫 무대는 지난해 전북도립국악원 정기연주회 위촉곡으로 선보였던 관현악 ‘꽃으로 피어나리’(작곡 김백찬)로 부제는 ‘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다. 파랑새는 일본군을, 녹두꽃은 전봉준을, 청포장수는 백성을 의미하는 노래로 단 3개의 음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인 조영자 명창은 만정 김소희 선생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창과 관현악 ‘임따라 갈까부다’를 노래한다.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삶에 대한 존경을 담은 곡이다.
 

단원들의 역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강태홍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와 대금과 아쟁을 위한 협주곡 ‘남도민요연곡’ 무대도 준비했다.

‘전라삼현육각 주제에 의한 弄’에서는 하나의 농이 짙게 드러나는 전주농삼현의 선율과 국악관현악의 대선율, 관현악이 담당하는 전경·중경·배경이 더해져 더욱 진한 향기를 전한다. 전라삼현승무 보유자인 문정근 명무가 협연한다.

이어 국악가요 ‘아리랑 연곡’, ‘낭만에 대하여’를 들려주고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유있고 흥겨운 굿거리를 시작으로 자진모리, 빠른 굿거리, 당악, 세마치로 이어져 휘모리로 끝을 맺는 구성으로 태평소의 경기시나위 가락을 총망라했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 및 유튜브 채널 ‘국악! 똑똑! TV’를 통해 생중계하며, 공연장 내에서는 ‘객석 띄어 앉기’ 수칙과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관련 문의는 063-540-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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