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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을 꿈꾸는 ‘낯선 여행’ 그 끝에는…
일탈을 꿈꾸는 ‘낯선 여행’ 그 끝에는…
  • 김태경
  • 승인 2020.07.21 20: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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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윤, ‘데뷔 20주년’ 앞두고 모노드라마
23~26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서 공연

데뷔 20주년을 앞둔 연극배우 오지윤이 모노드라마 ‘낯선 여행’을 통해 일탈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우진문화재단의 기획공연 ‘모노드라마 열전’의 마지막 순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23~26일 평일 7시 30분과 주말 5시에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을 채운다.

모노드라마 열전’은 도내 여성 연극인들이 패기와 열정, 원숙함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배우 1인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열정을 통해 우리 삶에 대한 페이소스를 안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우 오지윤은 극단 자루의 대표로서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더불어 다양한 색깔과 장르의 작품을 창작하고 연출하면서 지역의 연극판을 닦아왔다. ‘9회말 2아웃’, ‘하우스메이트’, ‘금희언니’,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 ‘달빛블루스’, ‘헤이, 부라더!’, ‘못난이 모로’, ‘뻔뻔한 로맨스’, ‘여름동화’, ‘에프킬러’ 등 다양한 작품이 오지윤 연출의 손을 거쳐갔다.

이번 공연 ‘낯선 여행’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오지윤의 현위치를 보여주기 위한 기회로, 민혜진 작가와 채유니 연출이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민혜진 작가는 연극 ‘마요네즈’,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색깔을 훔친 마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극 ‘영웅제작소’를 집필하며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올해 연극 ‘낯선 여행’으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채유니 연출 또한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 연극 ‘PROTECTOR’를 극작하고 연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아빠의 고백’, ‘여름동화’, ‘에프킬러’를 통해 배우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숙희, 정희’, ‘영웅제작소’, ‘편지’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연출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낯선 여행’의 주인공은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피로에 시달리다 ‘일탈’을 꿈꾸며 무작정 길을 나선다. 정해진 목적지도, 계획도 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외딴 산장에 도착한 그녀는 낯설고 어색한 공간에서 자유로운 여행자가 된다.

그리고, 낯선 그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게 멈춰선 이곳에서는 어떤 결말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좌석 가격은 전석 2만원. 공연문의는 063-27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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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꽃님 2020-07-24 11:55:36
민혜진작가님 오랫만에 작품 기대됩니다~~~!!!

하쿠나 2020-07-24 11:50:07
민혜진 작가님 응원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