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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이 아니다”…검찰, 연쇄살인 최신종 주장 반박
“깊은 사이 아니다”…검찰, 연쇄살인 최신종 주장 반박
  • 강인
  • 승인 2020.07.2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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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종 "전주 피해여성과 깊은 사이였다" 주장 중
검찰 “피해여성 교제 중인 연인 있고, 최신종 진술 번복 믿을 수 없다” 반박

검찰은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최신종(31)의 3차 공판에서 피해여성과 깊은 사이였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21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이 피해여성과 깊은 사이였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CCTV 영상과 진술조서 등 100여 개에 달하는 증거를 하나씩 설명하며 최신종의 주장을 논파했다.

사건 담당검사는 “피해여성은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친구는 조서를 통해 피해자와 6~7년째 교제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최신종)의 사건 당일 행적, 피해자와 관계에 대해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피해여성이 유기된 장소와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영상 등이 법정 스크린에 비치자 방청석에서는 탄식이 터졌다. 피해자 가족과 지인들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신종은 증거물이 제출되는 영상을 집중해 지켜보면서도 범행 동선이나 피해자의 사진이 나올 때는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검사는 “피해자의 지인들은 평소 그가 금팔찌를 아꼈다고 진술하고 있다. 피해자가 자신의 채무도 많은데 자발적으로 최신종에게 금팔찌를 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종은 피해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것은 맞지만 평소 깊은 관계였다며 강간과 강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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