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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우리나라 클래식 대표주자, 온라인으로 본다
한 자리 모인 우리나라 클래식 대표주자, 온라인으로 본다
  • 김태경
  • 승인 2020.07.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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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공동주최 ‘2020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스페셜’
28일~8월 10일 총 14회 공연…전주시향 30일 참여
매일 ‘네이버 공연 라이브’ 통해 공연 현장 생중계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를 온라인으로 본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8일 개막한 ‘2020 교향악축제’거 8월 10일까지 14개의 교향악단의 무대를 생중계한다.

해마다 4월 ‘봄의 교향악’으로 문을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져 여름에 만나게 됐다.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다시 돌아온 만큼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에 후원하며 예술가와 악단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해왔다.

이번 축제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14개의 교향악단이 모였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과 거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전 공연 생중계를 결정했다. 네이버와 예술의전당이 함께 ‘네이버 공연라이브’를 통해 매일 저녁 생생한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이는 것.

28일 축제의 첫 문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열었다. 코로나19로 슬픔과 부정이 가득한 시대에 긍정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불을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도 ‘여성 파워’라는 코드명을 앞세워 30일 예술의전당 무대를 채운다. 김경희 지휘자와 주희성 피아니스트가 호흡을 맞춘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특색을 잡았다. 백주영의 브루흐 협주곡 1번, 김동현의 차이콥스키 협주곡, 조진주의 생상스 협주곡 3번, 송지원의 글라주노프 협주곡, 양인모의 바버 협주곡, 최예은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 주목할 만 하다.

피아니스트 5인의 실력을 비교하는 기회도 있다. ‘건반위의 독수리 5형제’ 김정원·주희성·임동민·한상일·박종화의 ‘배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6인이 각기 다른 곡을 선택한 것 처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임동민은 각각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번 공연의 라이브 중계는 오는 8월 10일까지 평일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5시에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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