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8-10 20:53 (월)
진안군, ‘진안고원 수박’ 팔아주기 운동 전개
진안군, ‘진안고원 수박’ 팔아주기 운동 전개
  • 국승호
  • 승인 2020.07.30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코로나19·긴 장마 영향 판매 부진
기관·단체·전국 향우회 대상 홍보활동

진안군이 ‘진안고원 명품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병과 이달 초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농산물 중 농가 주요 수입원의 하나로 꼽히는 수박의 판로가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서 비가림으로 재배한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당도와 아삭거림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하우스 수박 출하는 지난 16일부터 시작했으며 비가림터널하우스 수박은 27일부터 판매대에 오를 수 있다.

진안고원 수박은 지난해까지 주산지인 동향면에서 해마다 열었던 ‘진안 동향 수박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

최종진 진안농협공동조합법인 대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0일가량 계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최근 지난해 대비 수박출하량이 60% 가까이 감소한 상태다. 지난해 같은 시기엔 1일 250톤가량의 출하량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100톤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출하에 애를 먹으면서 군이 판로 해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군은 ‘내 고향 진안사랑 농가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소속 직원 및 가족, 관계 기관 및 단체, 전국 향우회 등 진안 연고자들을 상대로 ‘수박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이하 로컬매장)에서 30일부터 수박 할인행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로컬매장에서는 8~9kg 크기의 수박을 17~20%가량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로컬 매장에서는 진안수박 판매 홍보와 시식회 등을 병행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는 “많은 내외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수박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해 진안사랑과 농가사랑 실천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