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8-10 20:53 (월)
현안·쟁점 사업 ‘태산’…전북 정치권, ‘원팀’ 능력 낼 수 있을까
현안·쟁점 사업 ‘태산’…전북 정치권, ‘원팀’ 능력 낼 수 있을까
  • 천경석
  • 승인 2020.07.30 20:2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31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도지사·국회의원 및 시장·군수 참석
현안 해결방안 모색·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한 팀으로 뭉치자는 취지
"도당위원장 구설·빈약한 전북권 정치력 우려 속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해야"

전북도가 31일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시장·군수를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의 지자체장, 그리고 10명의 국회의원 모두 참석한다.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한 팀으로 뭉치자는 취지다.

내년도 국가 예산을 위한 기재부 막바지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전북 정치권이 힘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는 평가다. 실제 코로나19 여파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북도는 그동안 국회 단계에서 대폭 예산 증액을 이뤄왔으나 이번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전북도 현안 사업이 기재부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이 높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전북 지정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가중장기종합계획에 전북 사업 반영 등 전북도가 기존에 중점 추진해온 핵심 사안들에 더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과 연계한 전북 사업에도 국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 실증연구단지 구축과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및 통과돼야 하고, 주력산업 체질 강화를 위해 군산항 7부두 야적장 구축사업도 중요한 상황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설계용역비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

하지만 전북도가 추진한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이 부처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지 않은 경우도 다수 확인되면서, 정치권과의 공조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디지털 뉴딜과 관련 있는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 지원센터나 스마트농산업 벤처창업캠퍼스 설치, 농수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등이 요원한 상황이다.

그린 뉴딜과 관련한 방사선분해 기반 축산악취 처리시스템 개발과 농업기후변화 대응교육센터 건립 사업도 부처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추후 예산 반영을 위해서라도 전북도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의 힘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예정된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 기대를 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두고 불거진 잡음과 더불어 21대 국회 출범때부터 제기됐던 전북정치권의 빈약한 정치력에 대한 우려도 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localer 2020-07-30 22:33:44
전북의 국제화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핵심입니다. 오늘 극적으로 발표한 대구경북 신공항이 2022년착공이 목표라던데. 십년이상된 새만금국제공항이 올해 예타면제에도 2024년착공이 웬말입니까? 아무리 늦어도 문재인정권 전에는 반드시 착공들어가야합니다. 왜 다들 2024년에 만족하는거죠? 호남선ktx가 2025년 무안공항 연결되는데 최소한 2025년 완공이 되어야 경쟁이 되는거아닙니까? 전북정치인들은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에 힘실어주세요.

중화산동 주민 2020-07-30 20:34:05
고만고만한 사람들 돌려 뽑아 놓으니 다시 4년이 덧없이 흘러가는거 같다....생활력 강한 남부시장 할매들 뽑자.. 이것 보단 더 잘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