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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장맛비 왜 이렇게 긴가?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장맛비 왜 이렇게 긴가?
  • 기고
  • 승인 2020.07.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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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해빙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해빙으로 가려진 검푸른 바다에 열저장능력이 강해져 북극에 고온현상을 더 가속화시킨다.

실제 북극의 해빙이 7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면적을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녹고 있고, 올해 1월부터 6월의 시베리아의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5도 이상, 6월은 10도 이상까지 높았다. 이례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위도와 저위도와의 기온격차가 줄어드는데, 고위도와 저위도와의 기온차가 줄어들수록 북극 지역을 감싸며 북극의 찬공기를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찬공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오게 되는데, 이 찬공기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게 되는 것이다.

31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낮동안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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