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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등반객·야영객 연이어 구조
대둔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등반객·야영객 연이어 구조
  • 김재호
  • 승인 2020.08.0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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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문승규)가 대둔산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마대봉에서 암벽 등반 중 추락한 50대 등반객과 운주면 산북리에서 고립된 야영객 12명을 연달아 안전하게 대피시키며 맹활약을 한 것.

2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 21일 11시 40분경 대둔산 마대봉에서 추락한 등반객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이 12시 30분경 추락자 위치를 119구급대 및 구조대에게 정확히 전달,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다.

또, 집중 호우가 내린 7월 30일에는 운주면 산북리에서 하천범람으로 야영객 10여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빠르게 현장에 도착,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이날 소방서 119구조대는 운주면 말골재 부근 산사태 때문에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둔산 산악구조대는 매년 대둔산 탐방객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자 부족한 산악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대둔산 지형을 잘 알고 있는 10명으로 조직됐다.

문승규 대장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위치 확인부터 체력적인 문제까지 어려움이 많지만 위험에 처한 사람을 신속하게 찾아 구급대원 및 구조대원과 함께 안전하게 구조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완주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대둔산 구조 활동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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