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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구스타보·바로우, 또 ‘미친 존재감’
전북현대 구스타보·바로우, 또 ‘미친 존재감’
  • 육경근
  • 승인 2020.08.02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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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올해 유관중 첫 경기서 ‘첫 승’
바로우 첫 도움, 구스타보도 공격 포인트
손준호·김보경 골, 포항에 2대 1 역전승
2020 하나원큐 K리그 전북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현대 손준호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2020 하나원큐 K리그 전북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현대 손준호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현대가 올해 유관중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전북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포항과의 대결에서 손준호의 동점골과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유관중 경기 전환 방침에 따라 2959명의 관중이 올 시즌 처음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가운데 전북은 ‘닥공’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승리로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달린 전북(10승 2무 2패)은 승점 32점으로 선두 울산을 쫓았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전북은 한교원을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일진일퇴를 벌인 전반 30분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공중볼을 따내려던 포항 팔라시오스의 발이 전북 최보경의 가슴을 가격하는 위험한 플레이가 나오자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으로 유리한 전북은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전반 38분에는 한교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를 투입했다. 공격축구를 펼쳐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포문은 포항이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오른쪽 내 엔드 라인 부근에서 이광혁이 내준 공을 송민규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북은 후반 11분 무릴로를 빼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바로우까지 투입해 만회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전북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로우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15분 바로우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바로우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을 펼쳤다. 날카롭고 빠른 바로우의 크로스는 위력적이었다.

전북은 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구스타보가 넘어지면서 연결해 준 볼을 김보경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북은 승리를 통해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전북은 오는 8일 오후 8시 대구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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