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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도급 건설업체들 시공능력 상승
도내 하도급 건설업체들 시공능력 상승
  • 이종호
  • 승인 2020.08.02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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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악재에도 전문건설·기계설비건설업체들 시공능력·수주실적 증가
시공능력 평가액 전문 1위 초석건설산업·기계설비 1위 진흥설비 차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SOC 예산 감소 등 각종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지역 하도급 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력 향상 노력과 민간합동 하도급 전담팀의 활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발표한 도내 2681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보링·그라우팅공사업(892억 1220만1000원)이 차지했고, 2위는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560억 7499만1000원)이 차지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 계약보증도 1조18억9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059억 2100만원에 비해 10.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도 작년 상반기 6348건에 비해 864건이 늘어난 7212건으로 집계됐으며 원도급 수주의 경우 3829억4400만원으로 작년보다 24.54%(754억6300만원)가 늘었다.

기계설비건설업계의 시공능력평가 액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이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236개사 시평 액은 64조5639억 원, 가스시설시공업 1종 44개사 시평 액은 9조531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4457억 원이 증가했다.

진흥설비(주)가 시공능력 평가액 463억으로 2013년부터 1위를 유지하면서 8년에 걸쳐 시공능력이 247억 원의 신장세를 보였다.

진흥설비는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전국순위 100위안에 안착하는 성과도 거뒀다.

가스시설시공업 1종에서는 동우개발이 작년 시평액보다 37억 원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기계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 금액으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3일부터 발생한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전문건설업체는 일반적으로 원도급이 30%, 하도급이 70%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어 하도급에 의지하는 비중이 높다”며“전라북도와 전주시청, 그리고 협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이 대형사업장 현장 및 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홍보와 도내 지역업체 수주율·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실적이 증가하고 시공능력평가액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회장은 "기계설비건설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업체들이 기업들의 투자위축과 극심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열악한 여건에도 건설현장의 최 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의 피땀과 노력과 있어 실적과 시공능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행정기관에서 기계설비건설업 육성에 많은 관심과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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