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9-23 21:38 (수)
대한체육회장 선거 스타트, 전북 체육대통령 배출 이뤄질까
대한체육회장 선거 스타트, 전북 체육대통령 배출 이뤄질까
  • 육경근
  • 승인 2020.08.04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식적인 선거일정 아직 확정 안돼, 내년 1월 유력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등 자천타천 후보 3명 물망

지난 2016년 10월 첫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당선된 이기흥 회장(65·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보통 체육단체 수장의 임기는 올림픽 주기에 맞춰 4년이지만,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한 대한체육회가 처음으로 선거인단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면서 임기가 4년 4개월여가 됐다. 제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북 출신 세 번째 대한체육회장 탄생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일정 및 절차와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을 살펴본다.

△내년 1월 선거 유력, 선거인단 1000여명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제2대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정상 내년 1월 중 치러질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 26일, 2월 8일 등 선거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조만간 공식절차를 거쳐 선거일정이 확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0여명의 선거인단을 통해 선출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5명의 후보자가 나선 지난 2016년 선거결과가 보여주듯이 내년 선거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거국면이 전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제1대 통합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 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1405명이다. 당시 첫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나선 이기흥 후보는 선거인단 892명 중 294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회장 선거제도 개편 추진

한편 대한체육회는 2021년 1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선거제도 개편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및 회원종목단체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그 결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자 등록, 선거인 선정 절차, 선거운동 방법 및 제재 조치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제도 전반을 검토했고,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전부개정안을 작성했다. 개정안은 기존 제도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관련 법령에 근거해 금지행위에 대한 처벌조항 적용 강화 등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규정 개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대한체육회는 공청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 내용을 공론화하고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6년부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구 선거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이기흥 현 회장 대항마, 자천타천 후보 2명 거론

현역 IOC위원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대세론의 반대편에는 자천타천 2명의 대항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혁신적인 대한민국 체육 개혁”을 외치며 지난 3일 지지자들과 함께 차기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원을 받아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