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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질본관리청 승격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속도 내나
질본→질본관리청 승격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속도 내나
  • 전북일보
  • 승인 2020.08.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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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질본 질병관리청 승격 확정 정부조직법 본의회 통과
정부가 발주한 감염병연구소 용역 12월 중 발표 예정
그러나 전북대와의 조율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우려도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경.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경.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에 따라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4일 본회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 의결로 질병관리청은 예산편성과 인사 등 조직 운영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던 질병관리 관련 사업 또한 독자수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전북도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지정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승격이 이뤄지고 나서야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올 12월 까지 완료해 방안을 구체화 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은 감염병연구소를 새롭게 건립할 것인지 기존에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전북대 인수공통연구소를 지정할 것인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두 방안 중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지정·활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뜩이나 예산이 부족한 코로나19 정국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데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가 감염병연구에 필요한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부와 전북도, 전북대 간 막판 조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는 “전북대와의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승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정·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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