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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젊은 리더, 뛰어난 기획자’
진교훈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젊은 리더, 뛰어난 기획자’
  • 엄승현
  • 승인 2020.08.05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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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임 당시 젊은 리더로서 합리적이며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 평가
특히 본청 수사 기획, 수사구조개혁단 등 역임하면서 현 경찰 자치경찰 모델 만들기도
진교훈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
진교훈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

전북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된 진교훈 경찰청 정보국장(53)은 ‘기획통’으로 통한다.

전주 출신인 그는 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경위로 임용돼 2010년 총경, 2015년 경무관, 지난해 2019년 치안감에 올랐다.

그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과 경찰청 기획조정과·새 경찰추진단·전북지방경찰청 1부장·경찰청 정보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에서도 적잖은 기간동안 근무하며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정읍경찰서장으로 재임할 당시 궂은일을 하는 솔선수범을 보이기도 했다.

전북청 1부장 시절에는 내부 경찰의 잇단 불미스러운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때, 직원들을 책망하기보다 오히려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단합을 강조하는 기둥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전북청 소속 한 경찰관은 “젊은 나이에 리더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먼저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모습이었다”며 “또한 매우 합리적인 성격으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 추진 능력을 갖췄다”고 귀띔했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협의조정팀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기획조정관실 새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조직사회의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국정과제인 자치경찰 도입을 위한 새경찰추진단장을 맡아 최근 발표된 자치경찰제 모델을 완성했다.

진 내정자는 점차 확대되는 지방자치 시대에 자치 권한을 강화하고 경찰권을 분산시키기 위해 광역단위의 이원화 모델이 적합하다고 보고 당·정·청이 합의한 자치경찰제 방향을 제시했다.

진 내정자에 대한 경찰 내부 기대도 그만큼 크다. 전북청 고위 간부는 “뛰어난 업무 능력에 엘리트 경찰의 표본으로 불리운다”며 “이러한 그의 능력들이 전북에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진 내정자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경찰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고향 치안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고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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